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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관련식품/고대미 (야생쌀)

건강: 야생쌀 (고대미)의 영양

한때는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던 야생쌀이 건강과 관련된 내용들이 다시 부각되어 명품쌀로 팔리고 있다. 
야생쌀은 고대미, 앵미라고도 불리는데 현재 국내에는 적미 (적토미), 녹미, 흑미등으로 세분화되어 일반쌀보다 훨씬 고가에 팔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캐나다, 미국, 호주, 헝가리 등이 산지이며 캐나다에서는 주로 야생에서 자라는 실제 야생쌀이 판매되고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야생쌀을 인위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적토미 (적미), 녹미, 흑미등으로 나누어져 재배되고 있는데 야생쌀 (고대미)의 벼는 일반벼보다 키가 더 커서 수확전에 잘 쓰러지며 재배도 까다로우며 수확량이 현재는 많지 않으므로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그럼 야생쌀 (고대미)은 건강에 어떤 점이 좋은 것일까?  
몰론 일반 백미보다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낫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일테고 현미와 야생쌀 (고대미)를 비교해 보면 
반컵(요리시 밥 한공기 정도)에 해당하는 요리를 하지않은 현미에는 칼로리 340, 섬유질 3.2g, 단백질 7.2g, 탄수화물 70g, 지방 2.6g 이 들어있다. 
반면에 반컵(요리시 밥 한공기 정도)에 해당하는 요리를 하지않은 야생쌀 (고대미)에는 칼로리 280, 섬유질 4.8g, 단백질 11.4g, 탄수화물 60g, 지방 0.8g 이 들어있다. 결론적으로 야생쌀 (고대미)의 경우가 저칼로리, 저지방에 더 많은 섬유질과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음을 알 수있으며 이 밖에도 비타민 B3 (나이아신), B6, B9, 아연, 마그네슘, 철분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한마디로 건강이나 당뇨병에 좋다는 현미보다도 더 이상적인 백미 대용식품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너무 비싼 가격이므로 야생쌀 (고대미)만으로 밥을 해 먹기란 힘들고 일반 백미나 현미에 적당량을 섞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