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예전부터 왠지모를 신비한 식품이라는 생각으로
늘 귀하게 다루어진 음식이다.
그런 꿀 시장에 마누카 꿀이라는 대부분은 뉴질랜드 및 호주에서 온
수입품이 프리미엄 꿀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럼 이게 왜 유달리 값이 비싸고 효용도 많다고 광고도 하는 것일까?
먼저 마누카 나무는 거의 뉴질랜드에서만 자란다.
그래서 대부분의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에서 생산된다.
이 마누카 꿀에는 특별한 치료작용을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있다.
사실 마누카 꿀이 아닌 일반 꿀도 어느 정도 치료작용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일반 꿀에 들은 이러한 성분들은 보통 빛이나 열에 매우 약하다.
하지만 마누카 꿀에 들어있는 항균 및 항바이러스성 물질은 빛이나 열에도
비교적 강하며 그 효과도 더 큰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누카 꿀의 항균작용으로 인해 외상 치료제도 나와 있으며
마누카 꿀을 포함하고 있는 화장품도 꽤 종류가 많다.
그런데 이런 장점만 믿고 그냥 시중에서 아무 마누카 꿀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생각만은 아니다. 마누카 꿀에 들어있는 항균 및 항바이러스성 물질의
강도에 따라 UMF (Unique Manuka Factor) 라는 것을 표기해 놓은 제품들이 있다.
보통 전문가들은 UMF 10 내지는 15 이상이 되어야만 소화기계통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뉴질랜드 소비자 보호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생산된
마누카 꿀 중에서도 일부 제품은 제품에 표기된 UMF 수치가 실제보다 높게 표기되어 있는 경우를
발견하고 주의를 요할것을 당부했다. 사실 이런 식의 저질 제품을 피해가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또 하나 유의할 점이 UMF와 유사한 표시를 하여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경우도 많은데 현재 까지 MGO라는 마누카 꿀 표기방법은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나
다른 유사한 표기방법들은 대부분 UMF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마누카꿀로 소화기능 개선 및 항균 작용의 효과를 얻으려면 최소 UMF 10이상을 먹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믿을 수 있는 브랜드 (결코 값비싼 브랜드가 아니라)의 UMF 10+ 의 마누카 하니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