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혹은 과체중일 경우에는 외모, 정신적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몸이 된다.
비만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은 매우 많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 9가지를 소개해 본다.
1. 고혈압
비만과 고혈압과의 관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만으로 비대해진 몸에 피가 순환되기위해 고혈압이 되거나 비만인 사람들의 혈액에 있는 많은 양의 인슐린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2. 당뇨병
당뇨병 환자의 약 90 퍼센트 이상은 비만 혹은 과체중이며 자신의 몸이 비만일 경우에는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하지만 정확하게 당뇨병이 비만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3. 뇌졸증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증은 언제 어디에서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므로 누구에게나 두려운 질병이다.
뇌졸증은 뇌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이 막혀 생기게 되는데 비만은 심장을 약하게 하고 결국에는 뇌졸증을 불러 올 수 있다.
4. 암
비만은 암에 걸리게 하는데도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할 때가 많다.
비만인 경우는 신장암에 걸릴 위험이 두배로 늘어나며 여성의 경우는 자궁내막암 (자궁체암, 자궁체부암)에 걸릴 확률이 1.5배 높아지며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2배로 높아진다. 이 밖에도 담낭암, 대장암, 갑상선암등에 걸리는 확률도 비만과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고지혈증
비만은 몸의 좋은 콜레스트(HDL)롤 수치는 낮추는 반면 몸에 나쁜 콜레스트롤(LDL)은 높이는 역활을 하여 고지혈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6. 요통 및 관절염
허리와 배 주위가 비만인 경우 요통이 올 확률이 높으며 비만으로 인해 관절에 과도한 압력을 주게되면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7. 담석증
비만인 사람은 담석도 잘 생긴다.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지방섭취가 극도로 줄어들게 되도 담석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8. 심장병
정상체중보다 30 퍼센트가 더 나가는 사람의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심장병의 걸릴 확률이 3배 더 높아진다.
비만으로 체질량지수 (BMI)가 높아져 심장병이나 심장 관련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 불임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인 경우에는 자궁 건강이 좋지 않게 되어 불임에 이르게 되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와같이 비만이 불러 올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위험은 너무나도 크지만 살을 빼기 시작하면서 이런 위험도 동반 감소 하므로 건강한 다이어트가 최고의 예방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