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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어린이 건강/아기용 샴푸,린스

아기용 샴푸, 린스 안전한 제품 선택법

아기용 샴푸, 린스 안전한 제품 선택법

시중 샴푸, 린스(컨디셔너)에 각종 계면활성제, 유해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는 뉴스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 유아들이 쓰는 샴푸와 린스는 이런 유해물질에서 안전한가? 
대부분의 제품이 아직은 전혀 안전하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유해물질이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일단 무향의 샴푸와 린스를 선택한다. 향이 들어있더라도 천연향료가 들어 있어야 한다. 인공향료는 아기용 샴푸, 린스 뿐만아니라 어떠한 아기 용품에도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폴리에틸렌글리콜 (PEG): 계면활성제 성분으로 베이비 삼푸등에는 PEG-80, PEG-150 등의 비교적 덜 해로운 종류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폴리에틸렌글리콜 (PEG) 발암성분으로 알려져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세테아레스 ( ceteareth ) : 역시 화장품에 유화제로 쓰이는 계면활성제로 화장품과 비누등에도 광범위하게 쓰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DMDM 하이단토인 (DMDM hydantoin) : 방부제로 쓰이는 물질로 피부자극 및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벤질 알코올 (Benzyl Alcohol): 발진 발열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물질로 최근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부 아기용 유기농 샴푸에서도 이 성분이 발견되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많은 화학, 합성 물질이 아기용 샴푸, 린스에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나 상기 원료들은 가장 대표적으로 유해한 물질이므로 꼭 확인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유해한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천연이나 오가닉 (유기농) 샴푸, 린스의 경우 대체로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아기의 예민한 피부를 생각한다면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제품을 고르도록 하자. 그리고 '유기농' '오가닉' ' 천연' ' 내츄럴'이라고 표기된 제품이라도 유해물질 포함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으니 늘 원료를 꼼꼼히 살펴보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