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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관련식품/종합 비타민

종합 비타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종합 비타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가장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건강 보조제 중의 하나가 종합 비타민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왠지 몸에 전반적인 균형과 에너지를 줄것이라는 기대감과 광고 내용을 믿고 매일 꾸준히 종합 비타민을 챙겨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가끔 뉴스를 보면 비타민제의 섭취가 오히려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하여 과연 종합 비타민을 먹어야 될지 고민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비타민 보조제가 가진 효능에는 찬반되는 연구 결과가 있고 앞으로도 이런 찬반 논란은 계속될 것 같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천연 식품에서 자연스럽게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실생활에서 어려운 일이므로 비타민 중에서 실제로 우리 몸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해보겠다. 

먼저 비타민D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고 칼슘 흡수를 돕고 뼈 성장에 도움을 준다. 
햇볕을 쬐면 우리 몸에서 생성이 되지만 문제는 야외활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햇볕쬐는 시간도 부족하고 밖에 있는 시간에도 자외선 차단 썬크림을 바르면 비타민D 생성이 잘 되지 않는다. 50세 이하 성인 하루 권장량은 200 IU이고 50세이상에서는 400 IU 그리고 하루에 1000 IU이상을 섭취하면 몸의 면역력이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D에 대해서는 최근 그 중요성이 더 강조되면서 부각된 비타민이다. 그러므로 종합 비타민에서 비타민D의 함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음으로 종합 비타민에서 빠지셔는 안될 것이 칼슘이다. 물론 칼슘이 없는 종합 비타민은 없을 것이다. 한국식 식단에서 칼슘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특히 여성에 경우에는 하루 1,000mg 섭취가 권장되어 있으므로 자신의 식단에 맞추어 종합 비타민에 함유된 칼슘의 양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철분-사실 철분을 과다 복용시 세포손상과 심장질환을 가져온다는 연구가 있긴하다. 하지만 적절한 철분의 복용은 헤모글로빈 생성을 도와 세포에 산소 공급을 돕는다. 보통 여자(폐경기전)의 경우는 하루 18mg 남자는 하루 10mg가 필요하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는 철분 손실이 여성과 달라 보조제로 섭취시는 8mg이하가 권장되며 이런 이유로 남성전용 종합 비타민이나 50세이상 여성용에는 아예 철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도 많다.  

엽산-엽산은 비타민B 복합체의 하나로 몸에서 건강한 세포를 만드는 역활을 한다. 모든 이에게 필요한 이 영양소는 특히나 임산부에게 더더욱 필요한데 충분한 엽산섭취는 기형아 출산 예방을 돕는다. 엽산은 일반 성인의 경우는 하루 400mcg, 임산부에게는 600mcg, 출산후 수유중에는 500mcg가 필요하다. 

셀레늄- 셀레늄도 종합 비타민에서 매우 중요한 성분 중 하나인데 몸속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고 세포를 보호하는 역활을 한다. 셀레늄이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다는 설도 있으나 아직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고있다. 성인의 경우 55mcg가 하루 권장량이다. 

마지막으로 대부분 (거의 99%이상) 종합 비타민제에는 유해물질인 납이 함유되어 있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인체에 손상을 줄 정도의 납이 검출되기도 하고 표기된 양보다 실제로는 적거나 혹은 과다한 양의 성분을 포함하는 경우도 흔하니 종합비타민을 구입할 때도 신뢰할 수 있는 회사 제품을 선택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