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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스킨케어 화장품/콜라겐 피부개선

콜라겐: 피부 효과와 부작용



스킨 케어 화장품의 원료로도 많이 쓰이는 콜라겐. 콜라겐은 스킨 필러 1세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사용이 오래된 피부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물질이다. 사실 우리 피부 (진피)는 콜라겐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다. 어릴때는 이 콜라겐이 피부에 풍부하게 있다가 노화가 진행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 인해 콜라겐은 감소하게 된다. 콜라겐의 감소에 의해 피부는 쳐지고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콜라겐을 외부에서 보충해 주는 것으로 피부 손상이나 주름이 회복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 다른 피부 필러인 레스틸렌이나 쥬비덤처럼 일정기간이 지나면 흡수되어 없어지게 되므로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콜라겐을 주입해 주어야만 한다. 

콜라겐은 주로 소 돼지같은 동물에서 추출해 내는 것과 사람에게서 추출한 것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소의 피부에서 뽑아낸 콜라겐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돼지 (돼지 껍데기) 콜라겐 의 경우는 시술시 보통 약간의 통증이 동반된다. 일부 사람들은 소 콜라겐에 알러지를 보이기도 하므로 시술전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피부 미용을 위한 콜라겐 주사는 기본적으로 천연 단백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부작용에서 완전하게 벗어난것은 아니다. 콜라겐 역시 일부 사람들에게는 알러지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2% 정도의 사람들이 콜라겐 주사 후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뾰루지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콜라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흡수됨과 동시에 이런 부작용도 같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화장품에 들어있는 콜라겐은 표피까지 거의 흡수되지 않기에 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나노크기로 콜라겐을 포함시킨 스킨케어 제품들도 있는데 현재까지는 나노크기 입자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단계는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