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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관련식품/좋은 소금

건강에 좋은 소금이란?

건강에 좋은 소금이란?


맛을 내는 기본 중의 하나인 소금. 
우리가 매일 먹는 거의 모든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 있으며 
김장을 담글 때 소금은 중요한 역활을 한다.
하지만 이 소금에 대해서 의외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쓰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소금의 종류

일단 시중에 파는 소금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정제된 것과 정제되지 않은 두가지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제되지 않은 천일염이 대표적인데 자연 (바다)에서 가공하지 않고 얻어진 소금이다.
이런 자연염은 세계 각지에서 생산이 되는데 생산지마다 맛과 성분 차이가 다양해 소금의 품질 차이가 큰편이다.
대부분의 자연염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은 소금이라고 불릴만하고 국내에서는 신안 소금이 유명한 천일염이며 세계적으로는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이 유명하다. 

정제염은 보통 우리가 먹는 소금 중 가장 흔한 것인데 한주소금으로도 불리며 여기에 MSG를 첨가한것이 맛소금이다. 맛소금은 최근에는 MSG를 첨가하지 않은것도 나오긴 하였으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다. 

암염이라고 불리는 소금도 있는데 오랜시간 바닷물이 말라 붙어 소금덩어리가 된것으로 염화나트륨이 거의 99퍼센트에 가깝고 미네랄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않다. 

다른 한가지 가공염은 일명 꽃소금으로 불리는 재제염이 있는데 이는 천일염을 곱게 가공한 것으로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거의 없다. 

마지막으로 한국 특유의 대나무에 천일염을 넣어 구워만든 죽염이 있다. 

이렇게 많은 선택이 있는데 그럼 어떤 소금이 진정한 몸에 좋은 건강 소금일까? 


건강에 좋은 소금은 어떤 종류?

물론 정제되지 않아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천일염 (시솔트) 와 죽염이다. 

그럼 이런 종류의 소금은 얼마든지 섭취해도 괜찮은 걸까? 그렇지 않다. 

소금은 우리 몸에서 신체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역활을 하지만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0mg 전후 밖에 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흔히먹는 가공식품은 대부분 정제염을 사용하고 그 함유량도 상당히 높은것이 많으므로 가공식품 이나 패스트푸드를 매일 먹는다면 이미 소금 섭취량은 권장량을 훨씬 초과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 이쯤 되면 건강 생활을 위한 소금 사용을 쉽게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 집에 있는 소금을 천일염 내지는 죽염으로 바꾼다. 

2. 집에서 요리시 소금 사용량을 줄이도록 노력한다. 

3. 가공식품이나 패스트 푸드를 자제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어느정도 소금 (염화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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