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과 함께 FDA 공인된 유일한 탈모치료약인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나스테리드는 탈모와 연관된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역활을 한다. 원래는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기위해 개발된 약으로 미녹시딜과 달리 먹는 약으로 시중에 나와있다. 남성호르몬에 관계하는 약이므로 여성은 복용할 수 없으며 효과로는 탈모를 늦추거나 멈추게 하고 빠진 머리카락이 일부 다시 나게 하는 경우로 미녹시딜과 비슷하나 프로페시아가 미녹시딜보다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사람에 따라서 나타난다.
인체실험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탈모중단 효과를 보였으며 42%의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발모가 된 결과가 확인되었다. 미녹시딜 처럼 정수리와 헤어라인 탈모에 효과를 보이는데 정수리 부분 탈모에 더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페시아는 주성분이 원래 전립선 치료제인 프로스카 에서 나왔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프로페시아 대신 프로스카를 복용하는 사람도 있다.
프로스카가 프로페시아와 다른 점은?
일단 대머리 치료제가 아닌 전립선 치료제로 판매되기 때문에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전립선 치료제로 쓰이기 때문에 주성분이 프로페시아에 비해 5배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보통 프로스카를 구입하여 5등분하여 복용하는 방법이 쓰인다. 하지만 약을 5등분하는 과정에서 원래 제조과정에서 맞추어진 배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위험 부담이 있다. 그러므로 프로페시아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될 수 있고 임신한 여성에게는 프로스카가 특히 위험하므로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은 일부 사람들에게 (보통 1% 전후로 알려져 있음) 성욕감퇴 및 발기부전이며 임신한 여성의 경우에는 기형아 출생의 위험이 따른다.
프로페시아도 미녹시딜과 마찬가지로 복용을 중단하면 6개월에서 1년 이내 복용전 탈모 상태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계속 복용을 하지않는 이상 그 효과는 일시적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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